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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2

우리 주변 약초 이야기 : 질경이의 효능

길가나 마당, 심지어 콘크리트 틈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풀이 있다. 바로 질경이(Plantago asiatica, 車前草).발에 밟혀도 꿋꿋하게 자라난다고 해서 "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잡초가 아니라, 예로부터 한약재와 민간요법으로 귀하게 쓰여 온 중요한 약초이다. 질경이의 주요 효능으로는 이뇨 작용이 있는데 질경이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해주는 대표적인 약초이다. 방광염, 요로결석, 부종 같은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잎을 짓찧어 상처 부위에 붙이면 상처 지혈과 소염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응급약처럼 쓰였다. 또한 간과 신장 기능을 돕는 해독 작용도 보고되어 있다. 질경이에는 뮤실리지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를 삭여주는 효과가 있다..

민들레 뿌리의 효능, 흰 민들레

길가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잡초’로만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민들레의 뿌리를 귀한 약재로 사용해 왔다. 민들레 뿌리는 한약명으로 포공영(蒲公英)이라 불리며, 특히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주로 노란 민들레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노란 민들레는 서양 민들레이며 흰 민들레는 토종 민들레이다.약제로는 흰 민들레가 좋고 새싹이 올라오는 연한 민들레 잎은 나물이나 겉절이를 해 먹어도 좋다. 민들레 뿌리(포공영근)의 주요 효능으로는 항염 및 해독 작용이 있는데 민들레 뿌리는 몸속의 열을 내려주고 독소를 해소하는 효능이 강하다.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있으며 종기, 부스럼, 염증성 여드름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간의 해독 기능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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