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 되면 빠지지 않고 식탁에 오르는 채소가 있다. 바로 미나리다.마나리의 유래는 물에서 나는 나물, 즉 물나물이 발음상의 진화로 미나리라 불리었다는 설이 있고 삼국시대부터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 때문에 삼겹살과도 잘 어울리고, 해장국에 빠질 수 없는 재료이기도 해다. 그런데 미나리는 단순히 맛있을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몸에 좋은 약초로도 쓰여 왔다는 사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에 꼭 미나리가 들어가는 이유가 있다.미나리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간을 보호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 숙취 해소에 정말 좋기 때문이다. 칼륨이 풍부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 주고, 이뇨 작용을 도와 부종이 잘 생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