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작두콩은 기관지염, 천식, 기침, 가래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크기도 작두만 한 게 일반 콩의 수십 배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하는 콩이다.
울타리에 심어 놓으면 잘 번지면서 크는 식물 중에 하나이다,

작투콩은 특히 콩 껍질과 씨앗을 달여 차처럼 마시면 목의 염증과 가래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위장 기능을 보강하고 소화불량, 구토, 설사에 쓰였다.
한의학에서는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속이 냉한 사람에게 좋다고 기록되어 있고 종기, 부스럼, 염증 완화에 쓰였으며, 독을 풀어주는 약재로도 활용되었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원기 보강에 도움을 주며 이뇨작용, 혈액순환 촉진, 치질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선조들의 기록과 활용방법을 찾아보면 일단 동의보감에서는 작두콩은 도두(刀豆)라 불리며,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위장을 덥히고 구토를 멈추게 하며, 기침을 가라앉힌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위장 허약, 소화불량, 구토, 설사, 기침, 가래 등에 썼다고 전해진다.
민간요법으로는 씨앗을 구워 가루 내어 차처럼 마시거나, 달여서 기관지염·천식 치료에 이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콩 껍질(작두콩피)을 말려 차로 달여 마시면 목감기와 비염 개선에 좋다고 하여 가정에서 많이 활용해 왔다.
또한 임산부 입덧 완화에도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
예전에는 곡식이 부족할 때 밥에 섞어 먹거나, 장아찌·된장 재료로도 쓰였다. 특히 껍질이 크고 단단해 겨울철 장기 보관 식량으로 유용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작두콩은 껍질뿐만 아니라 콩까지 버릴것 없이 몸에 좋은 식물이다.
작두콩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