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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에 좋은 맨드라미
풀꽃한잎
2025. 9. 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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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는 꽃의 생김새가 붉은 피처럼 생겼다고 해서 피를 멎게 한다는 믿음과 함께 실제로 지혈에 많이 쓰였다.
생긴 모양은 꼭 닭벼슬 처럼 생겨 계관화라고도 불리우는 식물이다.
맨드라미는 약재로 외상 출혈, 대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산후 출혈 등에 사용하였다.
한의학적으로 “혈분(血分)을 맑게 하고 열을 내려준다”고 하여 혈열(血熱)로 인한 증상, 즉 출혈, 피부 발진, 눈 충혈 등에 응용되었다.
또한 간의 열을 내려 시력을 보호한다고 하여, 눈이 충혈되거나 시력이 약해졌을 때 사용하였는데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좋아 염증 완화, 종기 치료, 부스럼 등에 쓰였다고 전해진다.
다른 사용방법으로는 설사 멎게 하거나 대하(여성 질 분비물) 개선 등에 활용된 기록도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맨드라미 꽃(계관화, 鷄冠花)은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달며, 피를 멎게 하고 간과 눈을 맑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대하, 혈변, 혈뇨, 토혈 등 각종 출혈 증상에 사용되었다라고 하였다.
그 중 꽃씨는 지혈, 설사 치료에 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민간요법에서는 꽃을 말려 차로 마시면 지혈·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었으며 씨앗을 볶아 가루로 내어 복용하거나, 환약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피가 멎지 않을 때 상처에 꽃가루를 뿌리기도 했다는 민간요법도 전해진다.
맨드라미 영상
https://youtube.com/shorts/W9mwkAPSC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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